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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등을 켜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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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473회 작성일 19-04-28 18:03

본문

꽃등을 켜는 이유 

             藝香 도지현

 

언제나

난 이 자리에 서 있었다

바람이 불면 흔들리고

눈이 오는 날이면

하얀 옷 한 벌 얻어 입고

참 포근하고 따뜻하다 했지

 

얼마를 이 자리에 있었을까

해는 머리 위로 지나갔고

달은 내 가슴에 머물렀지

 

삶에 흔들리면

머리에선 우수수 비듬이 떨어지고

동상에 걸린 발은

끝내 나아지지 않고 있어

 

그래도 살아갈 힘이 되는 건

내 귀에 들리는 사랑의 밀어

어느 청춘들의 뜨거운 속삭임

그래서 난 그들을 위해

남은 힘을 다해 꽃등을 켜지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사찰마다 불밝힌 꽃등이
화사한 봄날을 더욱
눈부시게 만들고 있습니다
저마다 간절한 소망을 담고 타오르듯
모든 일이 잘 풀리는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 내내 얼어붙은 모든 것이 
사르르 녹아내리고 
봄이 오듯 모든 일이 잘될 거라는 
희망의 푸른 날 활짝 열리길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청춘들의 뜨거운 속삭임
그래서 난 그들을 위해
남은 힘을 다해 꽃등을 켜는
시인님의 고운 마음을 담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 되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의 꽃등을 켜요
참 좋지요
누구가를 위하여 
간절히 빌면 한가지 소원은 이뤄주신다고 합니다 
올해는 소원하나만 놓고 간절히 기도 해 보렵니다 
5월에는 하늘의 축복을 받아
행복이 가슴에 안기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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