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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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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88회 작성일 19-04-22 10:29

본문

상흔/최영복 

그리움과 미련이 겹치니  
차마 털어내지 못했던  
지난날의 상흔이 한가득이다  

잊힐까 두려워서  
그것이 가시넝쿨이라 해도 품어  
두었건만  

항상 부재중이 이던  
당신의 소식을 난 불안한 마음으로  
한동안 확인하고 확인하려 애썼다  

나를 벗을 버리고  
더 나은 삶을 위해 다른 세상 속으로  
숨어버린 당신은 예전보다 행복할까   

그러나 나는 하루하루를 고통과  
싸우면서 추억의 문을 열고 닫는  
일과의 연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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