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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혹은 슬픔에 관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799회 작성일 19-04-12 13:40

본문

사랑 혹은 슬픔에 관하여/ 홍수희

 

 

봄비에 꽃 피어나더니

봄비에 꽃 지고 말았네

 

웃음도 눈물도

하나의 뿌리에서

다녀간다는 걸

 

소망도 낙망도

하나의 밑동에서

피고 진다는 걸

 

떨어진

꽃잎으로


고요히

나는 배우고 있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그렇습니다.
생각해 보면 모두 한 줄기에서 이르납니다.
웃음도 눈물도 그렇고
소망도 낙망도 그렇습니다.
귀한 시에서 많은 것을 느끼면서
감명 깊게 감상 잘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오늘도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이 피어나 웃음을 주고
꽃잎이 져 눈물을 주며
봄날은 그리 깊어져만 갑니다
곱게 피어나는 봄꽃들의 속삭임 들으며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수희 시인님
피는 꽃과 지는 꽃의 교차는
자연 만물의 순리이지만
철학적 의미를 부여할 때
문학이 되고 예술이 되지요
인생도 꽃과 같아서 시랑과 슬픔이 교차되는 존재이지요
피는 꽃 지는 꽃 그리고 꽃잎에서 죽는 나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요.
고운 시 잘 읽고 갑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안국훈 시인님, 박인걸 시인님~
다녀가신 소중한 발자국 감사드립니다~
이 봄 꽃처럼 시정 피어나는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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