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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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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372회 작성일 19-03-11 11:58

본문

산울림


  정민기



  산도 운다고 산을 울린다
  옆구리를 포크로 파기도 하고
  팬케이크를 만드는 것처럼
  납작하게 밀어버리기도 한다
  이 산에서 소리 지르면
  저 산에서 울음소리로 아픔을 전해준다
  사라지지 않는 눈물,
  비로 내린다
  가지마다 꽃망울을 달고 있던
  나무의 울음,
  골짜기에 떨어져 촉촉이 잠든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민기 시인님
곳곳마다 개발로 산들이 아파하지요
꽃망을이 피기도전에 지워야 하는 아픔입니다
예쁜 꽃처럼 꿈 만들어 가셔요 감사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네, 도로를 넓힌다고 산을 깎는 모습을 보니
마음에 뭔가 빠져나간 듯 허전해지더라고요.
좋은 한 주 보내시고,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발이다 뭐다 해서
산도 가만히 두지 않고
파고 찌르고 깎고 하니
산도 울지 않을 수 없죠
감사히 감상합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환절기라서 그런지
겨울에도 안 걸린 감기에
콧물에 기침까지 나오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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