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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게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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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556회 작성일 19-02-26 17:56

본문

슬픔에게 묻는다  

               ​藝香 도지현

 

무엇 때문일까

모든 것은 흐르고 지나가는데

하나의 껍질을 뒤집어쓰고

벗어나지 못하는 달팽이 같다

 

차가운 바람은

가뜩이나 아픈 촉수를 건드려

젖어 가슴에 흐르게 하고

해일처럼 밀려오는 그리움은

하나의 고독을 삼키게 한다

 

어두운 장막 속에서도

반짝거리며 빛이 나는존재감

결코 지워버릴 없는 기억

하나의 고도를 가득 채우는데

 

시리도록 파란 하늘

유유히 유영하며 떠도는 구름

모든 것은 평화스럽기만 한데

차가운 바람은 슬픔을 몰고 올까?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그렇게 가는 시간
또 그렇게 흐르는 세월
기억에 남는 것뿐 아무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차가운 바람마저 마음을 빼앗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함께해주시고
공감의 마음 표현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완연한 봄날씨였습니다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지현 시인님 봄은 왔습니다 
아픔도 기쁨도 세월이 가져가지요.
먼 훗날 그때가 좋았노라 
봄은 겨울을 잊고 아픈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 좋은것만 기억하고 싶습니다
봄꽃같이
늘 감사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시인님!
이제 따뜻한 봄이 왔으니
슬픔도 저만치 물러갈 것입니다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완연한 봄날씨였습니다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파란 하늘 유유히 떠도는 흰 구름
평화스럽기만 한데 왜 차가운 바람은
슬픔을 몰고 오는지 저도 묻고 싶네요.
무엇 때문일까 답을 얻기가 힘들지 않을까요.
감명 깊은 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바람결도 끝이 무뎌지면
팽팽해지던 꽃망울
하나 둘 소리없이 터틀어지기 시작합니다
때가 되면 계절 바뀌더라도 
오늘은 푸른 하늘빛이면 좋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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