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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501회 작성일 19-01-03 06:55

본문

.


겨울나무 - 가향 류인순



지난가을
벗어 던진 옷가지에
시린 발목을 덮고
나무들이
오들오들 떨고 있네

겨울 한복판
날을 세운 칼바람에
온몸 맡긴 채
골짜기 사이로
묵은 추억 밀어내고

하분하분 춤사위
눈꽃 핀 가지마다
연둣빛 설렘
움 틔우기 위해

옹골차게 숨 고르네.






.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 한복판에서
날을 세운 칼바람에 온몸 맡긴 채
오들오들 떨고 있는 겨울나무
그래도 봄에는 활짝 피겠지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올해도 건강과 행복이 같이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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