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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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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505회 작성일 19-01-06 18:03

본문

겨울 나무 

         ​藝香도지현

 

꿈도 꾸지 말자

하늘도 보지 말자

자꾸만 아래로 흐르는

가지의 허무한 마음

 

툭툭 불거진 살갗에

비수가 에이는 아픔을

바람이 주고 간다 해도

인내해야 하는 서글픔

 

뼈마디마다 흐르는 골수

아직은 멈추지 아니하니

지금은 강파르고 야위었지만

그래도 희망을 품어 보자

 

밟고 땅에서 솟아나는

따스한 온기가 가슴에 흘러

팔을 벌리면 잡을 같은

하늘을 날아가는 마리 휘파람새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걸 내려놓고
혹독한 겨울 버텨내는 겨울나무
그 마음 조금이라도 헤아리면
춥고 배고픈 세상마저 가난하지 않고
삶 또한 외롭지 않지 싶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물러 주시고
고운 흔적으로 격려해주셔서
참으로 고맙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두 떠나간 빈 가지의 허무한 마음
그러면서도 인내해야 하는 그 삶을 보며
용케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삶을 배웠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1월 첫주간도 즐겁게 시작하셔서
행복한 한 주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물러 주시고
고운 흔적으로 격려해주셔서
참으로 고맙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래쪽에 붙은 가지가
지난 역사에는 가장 윗자리에 있었는데
시간이 우열을 몰아내고
역전과 추월의 가슴앓이를 합니다.
인생도 그와 이치는 같아서
늙고 병들면 사람들은 귀찮아하니
인생사 결국 그렇게 되니
불쌍한 것은 만물이 동일합니다.
시인님 건필하소서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물러 주시고
고운 흔적으로 격려해주셔서
참으로 고맙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물러 주시고
고운 흔적으로 격려해주셔서
참으로 고맙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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