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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의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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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606회 작성일 19-01-07 18:52

본문

   울엄마의 섬

                            ㅡ 이 원 문 ㅡ

 

들어오는 밀물

어디쯤 오고 있나

갈매기로 보아

저 섬자락 같은데

모래뭇 우리 아가

잘 놀고 있는지

 

아가야 엄마 간다

조금만 더 기다려

밀물이 나가라 하니

나가야 하는구나

기다림의 우리 아가

많이 많이 기다렸지

 

망태기에 바지락

굴바구니에 파래 걷이

그 비싼 굴은 못 땄어

들어오는 밀물이

나가라 하는구나

아가야 미안 엄마 손짓 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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