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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렀거라, 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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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29회 작성일 19-01-08 23:05

본문

물렀거라, 훠이






세상 모두가 

알속에 품은 앙심 

함부로 내뱉지 않는다 

앞뒤 다 잘라먹고 

씻나락 까먹는 소리로 

스스로 금칠도 않는다 

심판은 조리 없어도 

조용한 보통사람들의 몫 

그쯤 하면 되었다 

가려운 곳 제법 덜었다 

어렵게 또 한 이랑 

건너뛴 듯하니 

이제 그만 물렀거라, 훠이 







풍자문학.2013.봄호 

삼원기획.20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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