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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의 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533회 작성일 18-11-13 14:22

본문

고종의 길/鞍山백원기

 

백이십이 년 전 새벽

궁녀의 가마에 몸 숨겨

경복궁을 빠져나온 고종

러시아 공사관에 숨었다

 

청 러 일 각축 속에

손짓하는 러시아로 향했던

이름하여 아관파천

 

일 년 후 덕수궁으로 환궁

대한제국 선포했지만

강대국 힘겨루기에

힘없는 왕이었다

 

탑 부만 남은 러시아 공사관과

덕수궁 거리는 백십 미터

고종의 피신 로 왕의 길

 

시월부터 개방되어

많은 발길 이어지는

이 나라 아픈 역사의 길에

가을은 깊어만 가고 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가슴 아픈 우리의 역사입니다.
지금도 강대국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지만
그 때는 참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덕수궁길을 다녀 오셨군요.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국력이 없으면
당연히 외침을 받는다는 역사적 사실을
요즘도 잊고 사는 것 같습니다
있는 것 곶감 빼먹듯 빼먹을 줄만 아니...
참으로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ㅠㅠ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참으로 부끄러운 역사
우리 민족은 지금도 부끄럽지 않은가요
역사로 볼때 이웃 나라에게 얼마를 집밟혔나요
오늘날 작아도 그 강한 나라 이스라엘이 부럽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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