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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우리도 비비추처럼 그렇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57회 작성일 25-09-03 07:26

본문

여보, 우리도 비비추처럼 그렇게
박의용

요란함은
자신을 본 모습보다 더 과장하는 수단이고
침착하고 조용함은
오히려 자신감의 표현이지
.
요란함은
쉽게 지루해지고 식상해지며
침착함과 조용함은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이 빠지게 되지
.
그걸 아는 자는
‘침착’하고 ‘조용한 사랑’을 하고
그 ‘신비로운 사랑’이
오히려 매력을 느끼게 하지
.
비비추
그 연보랏빛 꽃을 보면
질리지 않는 오묘한 매력에 빠지게 되고
수수하면서도 품위가 있는
그 고급짐에 절로 매료가 되지
.
여보, 돌아보면 우리도
잔잔한 물결처럼 그렇게
비비추처럼 수수하고 품위있게
한 평생을 살아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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