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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어느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197회 작성일 18-10-29 07:39

본문

가을 어느 날

 

은행잎 뒹구는 가을 날

어느 죽음을 슬퍼해서일까

밤새 천둥은 잠든 의식을 깨우며

어둔 창문에 섬광을 비춘다.

 

그토록 곱던 단풍잎은

낙엽(落葉)되어 사라지고

앙상한 나목(裸木)이 진열된 거리는

깊은 우수(憂愁)에 젖어있다.

 

세 계절의 황홀함이

양안(兩眼)의 조리개 안에 갇혔는데

적응 되지 않는 동공(瞳孔)

스산한 거리가 너무 슬프다.

 

총천연색 영화가 종영을 고하듯

가을빛이 사라지는 거리에서

인생(人生)의 깊은 허무가

돌덩이처럼 무겁게 매달린다.

2018.10.29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려했던 가을도 어느날 종언을 고하겠지요. 주어진 싱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우리들의 삶이길 다짐해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낙엽이 있어 쓸쓸해 보여도 운치가 있어
그래도 시인들에게는 이야기거리까 있어
무척 다행이 아닌가 싶습니다.
봄에서부터 여름 내내 색의 변화를 화려하게 살아 온
군자의 말로가 산산히 조각이 나도 그것이 삶이려니 생각해 봅니다.
가을 어느날 감상 잘하였습니다.
시인님의 멋진 묘사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시월을 접으려고 합니다.
추워지는 날씨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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