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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꽃 연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930회 작성일 18-10-22 06:50

본문

억새꽃 연정 / 정심 김덕성

 

 

 

갈바람에 일렁이는

산기슭에 즐비한 억새꽃 숲에는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고

 

갈바람에 맞추어

고운 발레리나처럼 춤춘다

보고픈 추억 참지 못한 하얀 울음

토해내는 억새꽃

 

주는 이 없는 사랑의 목마름

밤새 외로움으로

외딴 경지에서 시달리고 있으니

그 고달픔은 어찌 알랴

 

사무치게 그리운 사랑

아련한 추억의 첫사랑에 흠뻑 젖어

창공을 향해 애원하는 듯

오늘도 파도가 된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시를 읽으니 억새꽃 따라 누비던 억새꽃  산길이 생각납니다. 그리운 사랑이 바람따라 억새꽃처럼 밀려오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산자락마다 억새꽃
하얗게 피어나 가을날의 정취 더해주고 있습니다
아련한 추억의 첫사랑 때문일까
그리움이 솔솔하게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남은 시월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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