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목(老木)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노목(老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049회 작성일 18-09-07 07:30

본문

노목(老木)

 

신들이 산다는 태백산 정상에

화보(畫報)에 게재 되는 나무가

절반은 중풍 병에 걸린 채로

매정한 바람을 맞으며 서 있다.

 

아득한 언제부터인가

몸의 절반이 기능(技能)을 잃고

삭정이가 된 가지에는

새들도 앉기를 거부(拒否)한다.

 

고독은 산정(山頂)만큼 쌓이고

아픔은 목근까지 파고들어

붙어있는 목숨이 연명하는 듯하니

산객(山客)은 가엽게 바라본다.

 

늙으면 어쩔 수 없구나.

뉜들 병마(病魔)를 원하랴만

세월이 앗아간 기력(氣力)

회복이 불가하니 가련(可憐).

2018.9.7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들이 산다는 산의 나무인데
역시 어쩔 수가 없나 봅니다.
자연은 다 늙게 마련이요
나중엔 생을 떠나야 하는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닌가 합니다.
참 마음 아픈 일이네요.
개선 책을 연구하면 좋겠는데......
귀한 시 잘 감사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르른 산자락 굳건히 지키는
노송을 보노라면
천년의 역사의 숨결 느껴집니다
노송의 위대함 앞에서 겸손함을 배우듯
오늘 하루도 소중하게 살 일입니다~

Total 27,359건 498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50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3 09-14
2508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4 09-14
2507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6 09-13
2506
가을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5 09-13
250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0 09-13
2504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7 09-13
2503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0 09-13
2502
내 생활은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6 09-13
2501 ahspoet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2 09-13
2500
초가을 연가 댓글+ 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2 09-13
249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8 09-13
2498
왼팔 하나로 댓글+ 2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6 09-12
2497
억새꽃 얼굴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9 09-12
2496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3 09-12
2495
해바라기 댓글+ 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9 09-12
249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2 09-12
249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9 09-11
2492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9 09-11
2491
참 좋은 계절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7 09-11
249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1 09-11
248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 09-11
248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8 09-11
248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8 09-10
2486
보고픈 사랑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9 09-10
2485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4 09-10
2484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3 09-10
2483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2 09-10
2482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4 09-10
2481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 09-10
2480
남자의 계절 댓글+ 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1 09-10
247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7 09-10
2478 ahspoe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1 09-10
247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2 09-09
2476
돌담의 가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6 09-09
2475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4 09-09
2474 安熙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0 09-09
247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3 09-09
2472
먼 가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0 09-08
2471
고운님 댓글+ 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6 09-08
247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9 09-08
2469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7 09-08
2468
오늘 댓글+ 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4 09-08
246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6 09-07
2466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1 09-07
2465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7 09-07
열람중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0 09-07
246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2 09-07
2462
이슬은 사랑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8 09-07
246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5 09-07
2460
가을에 왔네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1 09-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