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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가을 되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789회 작성일 18-09-10 22:31

본문

내 마음 가을 되어/鞍山백원기

 

빼꼼하게 뚫린 창안이 지루해

훨훨 나는 새를 보니

창밖이 그리워진다

 

낯익은 길을 벗어나

낯선 길에 들어서면

호기심과 설렘이 문을 열고

텅 빈 마음을 가득 채우는 기쁨

걸으면서 삶의 시름을 날려 보낸다

 

느림과 비움의 철학에서

한 걸음씩 걷다 보면

길은 저만치 앞서가며

새길을 열어준다

 

오늘따라 눈물 나게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

기척 없이 돌아온 가을에

내 마음도 가을 되어

메마른 가슴이 풍요롭기만 하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왠지 가을이 쓸쓸하기만 하네요
어린 시절 아픈 상처
벼 이삭의 깊은 상처
아물지 않는 그 상처
모두가 떠오르네요
마음 빼앗는 가을 추억도 있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입니다.
사색의 계절이지요
머잖아 겨울을 기다리는
인생의 황혼같은 계절입니다.
고운 시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점차 푸르름 더해가는 가을 하늘
하얀 뭉게구름도 예쁘고
산들 부는 바람결도 곱기만 합니다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이하여 
마음도 풍요로운 날 되면 좋겠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마음에도 가을이 왔나 봅니다.
점점 푸르름이 아름다워저 가는 가을
이렇게 좋은 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가을
정말 가슴이 풍요롭기만 합니다. 제 가슴도....
귀한 시 감상 잘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화창한 가을날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문시인님,박인걸시인님,안국훈시인님,김덕성시인님,하영순시인님,오늘도 잊지않고 찾아주시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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