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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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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300회 작성일 18-08-25 21:17

본문


-

밤마다 들려오던

남포소리,

돌산 부셔져 내리던 소리

들려오지 않는다.

무너져 내릴 돌산이

더는 없는 것인가

-

빙산

무너져 내리는 소리에

잠 못 이루는

황제펭귄

象牙(상아) 궁이 균열이 생긴다.

-

마른 갈대 숲 같이

황량한 해저의 수초,

방향 잃은 어족 들

-

섬 들이

물속에서

허우적거린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돌산에서의
돌무더기 무너져 내리는 소리 들리지 않고
온난화로 무너지는 빙산의 굉음
얼마 후면 북극의 빙하가 다 녹안린다고 하던데
다 함께 푸른별에 대한 사랑 할 때이지 싶습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변화무쌍한 세상, 한-없이 달려가고 있는데 종착역이 가까워 오는 것같아
불안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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