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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3,059회 작성일 18-08-24 10:29

본문

고향길/鞍山백원기

 

골목 바람도 반겨주는 고향길

내 어린 꿈이 잠들어있어

수십 년 해가 바뀌었어도

내 마음은 물결치듯 설렌다

 

옛 모습 금화장 고갯길은

아침 발걸음 소리에 잠을 깨고

엄마 자장가 소리에 잠이 든다

 

등하교 시간마다 분주히 오갔던 길

지금은 반겨주는 이 없는 낯선 길

옛사람은 어디로 가고 없는가

 

차디찬 석벽 위에 피어있는

검푸른 이끼를 어루만지며

나 홀로 외롭게 길을 걷는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골목 바람도 반겨주는 고향길
고향에는 어린 꿈이 서려 있지요
금화장 고갯길이 생생이 남아 있군요.
거기에 엄마 자장가 소리
여기까지 들리는 듯합니다.
수십 년 해가 바뀌었어도 물결치듯 설레는 마음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태풍은 물러 갔습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그때는 싫고 몰랐던 길인데
그리워 돌아보면
모두가 새로운 것이
고향 길인가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주 들린 고향집
보이는 고향집은 예전 그대로인데
그때 그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해바라기만 고개 숙인 채 반겨줍니다
팔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행복 함께 하시길 빕니다~^^

ㅎrㄴrㅂi。님의 댓글

profile_image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화산 기슭은 일제강점기 택지 조성에
일본인들의 개량주택이 들어서면서
이곳을 금화장구역이라 한 뒤로 금화장고개。
지금은 금화장 오거리。
이대,연대,홍대,서강대,경기대로 가는 길。
2008년 충정로동과 북아현동이 합하여 충현동 명칭이 변경되었다。
옛날 하숙하던 생각이 나서 한번 가보고 싶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시인님,이원문시인님,안국훈시인님,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비님은 금화장고개를 너무 잘알고계시다. 본인은 초등학교입학부터 고교졸업까지 북아현동에 살았으니 너무도 그리운곳인데 하나비님도 나와 같은 추억을 공유하고있으니 너무 반가워요.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고향이 서울이시군요
지금은 옛날 모습이 사라졌겠지만
가슴속에 고향은 항상 옛날이 그대로 남아 있지요
고향은 시인들의 시제로서 가장 많이 사용되기도 하지요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인걸시인님의 반가운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의 시제로 고향이 으뜸인가합니다. 비가 오고있습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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