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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핀 코스모스(시조로도 바꿔 봤습니다)/은파 오애숙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515회 작성일 18-07-26 20:08

본문

7월에 핀 코스모스
                                                        은파 오애숙


누가 이 삭막한 들판에
파라란히 푸른 물결 수놓고
아름다운 사랑 뿌려 놨나

7월의 태양광 속에서
대지 위로 수줍은 미소로
쏘~옥 얼굴 내밀더니

알록 달록 치장하고서
환한 미소로 들판 수놓으려
서둘러 날개 달았는가

햇살 뜨거워 버거웁고
하늬바람 불려면 멀었는데
임 그리워 마중 나왔는가
=======================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7월의 끝자락에 서성이며

아, 가을! 가을이 오려면 까마득하네요. 가을이 멀게 만 느껴 지는 7월입니다.
 
7월의 태양열 대단합니다. 특히 올해는 111년 만에 찾아온 폭염! 그런 건 오지 않아도 괜찮은데. 괜시리 와서 우리 모두를 근심의 수렁으로 몰고 갑니다. 인재로 인한 열돔현상에 연이어 폭염이라 해마다 고통 받을까 더 그렇습니다.실제 여름도 초여름 지났을 뿐이라. 가을이 올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오늘은 꼭 미루면 안될 일 있어 집을 나서며 한 블럭 언덕에 있는 거래 은행에 향합니다. 눈이 집어 내는 코스모스입니다. 언덕 베기 길섶에 몇 송이가 오롯이 피었습니다. 모두들 더워서 넋 다운 인데 활짝 웃는 모습에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 속에 옛 이야기가 잔잔히 추억으로 노래합니다.

어린 시절 동네 어귀 오솔길을 걷노라면 하늬 바람결 속에 하늘 거리던 기억! 아, 갑자기 한국의 가을이 그리워 집니다.가을을 생각하면 가을의 대명사 중 하나가 코스모스 꽃이라 싶네요.어릴 때에는 왜 그리 좋아 했는지. 아마도 저처럼 여린 모습에 안쓰러워 보이기도 하고, 반면 당당한 모습이 대견스러워 나도 너처럼 씩씩해야 겠는 걸. 빈혈에 쓰러지지 않으려고  애썼던 기억입니다. 유독 여름이면 여름을 타 밥을 통 먹지 못해 빈혈로 등굣길이 버거울 때가 있었지요. 그때 마다 코스모스를 심연에 그려보며 힘을 얻던 초등학교 어린 시절이 떠오릅니다.오래 달리기 하다가 한 바퀴 돌다 쓰러 져 양호실에서 한나절 동안 수업도 못하고 누워있었 던 일. 그 일로 집안이 발칵 뒤집어 져 한 동안 약을 달고 살았기에 그나마 그 이후 건강이 유지 되었다 싶습니다.

전형적인 한국의 하늘이 그립습니다.에머란드빛 파아란 하늘에 두둥실 떠 있는 뭉게구름과 들녘에 피어 있는 코스모스 위로 빨간 고추잠자리 숨바꼭질 하던 모습. 지금도 심상에 새겨져 있는 수채화의 한 장면이라 싶고. 그 시절 동심의 세계로 회도라 선 마음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왜 그린 잠자리를 못 살게 굴었는지. 잠자리 채 들고 이리저리 낚아 채던 모습! 누구에게나 있었던 전형적인 어린 시절의 추억! 아마도 곤충 채집이라는 여름방학 과제가 있어서 늘 잠자리만 보면 낚아 채려 했나 봅니다. 지금도 그런 숙제가 있으런지. 그런 건 아득히 먼 옛 얘기라 싶습니다. 한국에선 코스모스 축제도 열린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그런 축제가 없었는데 격이 많이 높아 졌구나! 잠시 생각해 봤습니다.

옛 생각 하다 보니, 벌써 목적지. 허나 옛 생각에 풋풋한 싱그럼에 활기 넘치는 맘입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7월에 핀 코스모스
                                                        은파 오애숙


그 누가 갈맷빛 푸른 물결 일렁일 때
소녀의 순애보를 수놓고  뿌려 놓아
7월의 태양광 속에 화사함 꽃피었나

보고픈 임 그리워 서둘러서 나래 펴
들판에 수 놓으려 고옵게 단장했나
그 누굴 그리워한 맘 품어내 서둘렀나

7월의 태양광에 버거워 지칠 텐 데
대낮에 길섶에서 살랑 이는 맘으로
그리움 모시 적삼에 고이어 설레이나

몽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7월의 코스모스
              계영  이상근

그토록
그리웠나
시월이 오기전에

연분홍
단장한채
기린목 드리우고

정든 님
보고픈 마음
허리마저 굽었다



은파 선생님 답시가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시를 시조로 탈바꿈 시키는 재주 또한 훌륭하싶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는 다고 6월 30일 샌프란시스코 문인협회 발족 위해 다녀왔다
그곳은 시조가 대세라 제가 먹혔는지 7월의 99프로 시조만 썼답니다. 그것도 엉터리~~~*

선생님의 격려의 말씀에 힘을 얻게 되나 역 부족이라 싶습니다. 하여 계속 시조를
써도 되나 제 스스로에게 반문하며 쓰나 지식이 많이 부족하여 직진해도 되는지
시골서 자라지. 않았고 단지 6살 때 엄마 산후 조리 관계로 파주에서 한 달 살았죠.

사실 수필도 60여 편 만 쓰고 만 것이 추억이 없고 액자법만 쓰기도 그렇고 물론
제가 예전에 쓴 것과 문협에 홍보 차원으로 쓴 것을 합하면 100여 편이라 넘지만
눈에 문제가 있어 시를 택한 것도 있답니다.  다시 한 번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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