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별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사막의 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92회 작성일 18-07-16 00:33

본문

사막의 별 





아리조나사막에서 길을 잃었다 
그래도 맨하탄의 불빛이 간절하지 않았다 

황야를 부유하는 붉은 산을 지나는데 
도심의 일상이 시퉁스럽게 제동을 걸다니 

벌레들의 비웃음이 뇌리를 꿰고 흐른다 

사막은 어디에나 있다 
우리들 사이 
심장의 판막사이 
이별과 그리움사이 
갈등이 있는 곳이면 언제나 영역을 넓힌다 

그러나 공제선에 번지는 노을이 은혜롭고 
끝없는 갈망의 구렁에서도 쉬 보이지 않던 
이른 별 하나가 그렇게 생생할 줄이야 

사막은 단지 담담할 뿐 살벌하지 않았다 
세속의 극렬한 요구에 응하지 못한 
우둔을 묵묵히 받아주었다 

그리고 우주의 어디에선가 별안간 나타난 
그 이른 별 하나가 
고스란히 폐부를 열고 스며들었다 

살아있어 벅찬 밤을 
비로소 사막에서 맞게 된 것이다 






시와 여백.07.07.2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355건 506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10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6 07-19
210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7 07-19
2103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8 07-19
210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 07-19
2101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7 07-19
210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3 07-19
2099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8 07-18
2098
석양의 노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7 07-18
2097
못난 친구 댓글+ 1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3 07-18
2096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9 07-18
2095 hos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8 07-18
209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7 07-18
2093
여름의 강 댓글+ 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7 07-18
209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9 07-18
209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5 07-18
2090 노태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 07-17
2089
기러기 댓글+ 2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2 07-17
2088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0 07-17
2087
여름밤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8 07-17
208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5 07-17
208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7 07-17
208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7 07-17
208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8 07-16
2082
태양의 여정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2 07-16
2081
잡초의 기세 댓글+ 5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1 07-16
2080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8 07-16
2079
칠월의 예찬 댓글+ 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2 07-16
2078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1 07-16
2077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0 07-16
열람중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3 07-16
2075
원두막 길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5 07-15
2074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1 07-15
207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2 07-15
207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9 07-15
2071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5 07-15
2070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4 07-15
2069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6 07-14
2068
구름의 추억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1 07-14
2067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9 07-14
206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 07-14
2065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1 07-13
2064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5 07-13
2063 hos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7-13
2062
나비의 마음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0 07-13
2061
좁은 문 댓글+ 4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0 07-13
2060
극복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9 07-13
2059
보통사람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7 07-13
205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4 07-13
2057
모래밭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9 07-12
2056
묵은 앨범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8 07-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