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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아 누이야 강변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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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26회 작성일 18-07-01 08:13

본문


 


힝아 누이야 강변 살자。

하나비。

하늘가 메타세쿼이아 길에 금모래 빛 낙조 깔며
반짝이는 은모래 빛 누이 가슴을 헤쳐놓고
하늘가 억새꽃에 내 영혼의 사랑 손짓하며
강바닥 금물결 은물결 사랑에 눈물 흘리오리다。

은모래 빛 냇가에 물고기 오가고 새소리 넘쳐
돌다리에 학춤 하는 힝아 누이야 강변 살자
영변에 얼음골 냇물에 졸졸 송사리떼 걸음
수선화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눈멀 듯 빛나는 꽃놀에 새소리 지지배배
누이야 영변에 가시는 걸음걸음 때마다
은모래 강변 출렁임에 반짝이는 은파
임에 따라서 갈잎의 노래 보내 드리오리다。

수선화꽃의 징검다리 노래 사뿐히 즈려 밟고
눈꽃에 부용 화장하는 누이야 혼불에 가시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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