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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이 아프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594회 작성일 18-06-06 06:22

본문

유월이 아프다


지난밤 바람 불고 비오더니

줄장미 꽃잎이

다 떨어져 버렸다

유월이면 생각나는 일

잠결에 따발총 소리 천지를 진동하고

꽃잎처럼 떨어진 피의 용사

어찌 그날을 잊으랴

오늘 현충일 낙동강을 불게 물들인

영혼을 위해 진심으로 머리 숙인다

전쟁의 비참함

오랜 고통의 밤을 지새웠다

잊어서는 안 될 피비린내 나는 역사

잊고 사는 오늘이 서럽다

~아 잊으랴

어찌 우리 그날을

유월이 아프다 너무 아프다

댓글목록

호월 안행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호월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월을 기억 해야하는데
아직도 그 피비린내가 나는데
그 아픔이 뼈에 사무치는데
이중 자댓에 미소에 넋 잃고 헤매는 자들
정신 바짝 차려야하는데
하영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당시 젊은 영혼들 저도 머리가 숙여집니다.
지금은 많이 퇴색된 그 쓰리림과 아픔
원통함이 조금은 되살아 납니다.
그 날 하늘도 울었다는 유월의 하늘을 보면서
다시한 번 그 영령들을 추모합니다.
귀한 시에 머물며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신록의 계절 유월
오늘도 행복이 가득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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