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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 장미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973회 작성일 18-05-24 07:03

본문

넝쿨 장미꽃

 

벽돌 담장에

유월절 어린양의 피가

새빨갛게 칠해져

오월 햇빛에 빛난다.

 

붙잡으려는 세력과

내보내려는 세력 사이에서

힘없는 어린 양들이

슬피 울며 숨을 거뒀다지요.

 

누군가가 죽어서

또 누군가가 살게 되는

대속의 규범에 따라 죽은

가엽은 양이여!

 

어린양의 영혼들이

넝쿨장미가 되어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寶血의 꽃을 피워 올리는구나.

2018.5.24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린양 보혈의 피가 붉게 핀 넝쿨장미가 유난히 돋보이는 오월인가 봅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월절 어린양의 피
대속의 규범에 따라 죽은 가엽은 양
그 어린 양의 흘린 붉은 보혈의 피
그 영혼들이 붉은 멍쿨 장미꽃으로
피어나는 구원의 역사를 체험합니다.
한 생명으로 구원할 수 있는 길 주님의 보혈로
이루어 주심을 잘 묘사되어 있어
감명있게 감상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끝자락에 선 오월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길가 걷노라면 담장마다 붉은 장미의 미소
제철을 만난 환한 손짓으로
봄날의 절정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힘들었지만 설령 내일도 힘들지라도
모레는 행복해질 거라 믿으며 기다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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