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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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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37회 작성일 18-04-20 11:19

본문

사랑이 아프다/최영복 

긴 세월 끊어질듯한 가슴에서
내뱉는 신음소리 보다 
애절할 수 있을까요

한 움큼도 되지 못한 기억들을
털어내지 못한 가슴보다 
간절 함이 어디 있을까요

사랑한다는 말속에 숨겨진
거짓 진실을 되새김질하며 
가슴으로 울어야 하는
눈물보다 차가운 것은 없을 것을

체 염하듯 떨구어진 삶
살아야 하기에 견디는 많은 날이
그토록 잔인하기에

사랑이란 
내 가슴 흩고 지나가는 섬광 같은 것 
잠지 눈부심에 눈감는 동안 
사라지고 없는 허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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