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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남은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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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50회 작성일 18-04-04 18:52

본문

가슴에 남은 한 마디

             藝香 도지현

 

떠난 이를 끄집어내

커피에 넣어 저으면

때론 달콤한

캐러멜 마키아토가 된다

 

촉촉이 젖어지는 가슴

어떠한 감정이 남았는지

回 憶의 강가에서

흘러가는 강물을 본다

 

밤이 되면 내 가슴에

샛별보다 더 밝은 별이 뜨고

그 별은 수많은 언어를

구석구석에 심어 놓았지

 

이제는 그 언어도 소멸하고

하나의 희미한 자국만 남아

딱딱한 각질로 변했지만

그래도 그것이 그리움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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