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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173회 작성일 18-03-07 09:29

본문

수선화

 

나는 너를 처음 발견했을 때

내 가슴에 옮겨 심었고

아무도 캐가지 못하도록

울타리를 쌓아 올렸다.

 

고결한 꽃망울이 입을 열고

빳빳한 자존심이 고개를 들어

신비한 꽃잎이 활짝 웃을 때

나는 황홀하여 실신하는 줄 알았다.

 

메마른 가슴에는 생기가 돌고

잠자던 의식은 눈을 떴다.

곱지 않던 몸짓이 순한 양이 되고

시들었던 꿈이 되살아났다.

 

나를 완전히 바꿔 놓은 그대여

영원토록 지지 말고 피어라.

너는 내 안에서 나는 네 안에서

평생을 수선화로 살고 싶구나.

2018.3.7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에 옮겨 심은 수선화에서
빳빳한 자존심
고결한 꽃망울
신비한 꽃잎의 웃음을 저도 그려 봅니다.
귀한 시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샘추위에도 어느새
수선화의 새싹이 파릇하니 올라와
곧 꽃망울 터트리나 기다리는데
간밤에 하얗게 내린 춘설에 깜짝 노란 듯 합니다
마음은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기사랑에 도취되어 살아가는 나르시시즘적 수선화는 노랗고 하얗게 자연을 물들이며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나 봅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안국훈 시인님
백원기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 비 온 뒤 약간 쌀쌀하지만
겨울은 봄의 기세에 이미 눌린듯 합니다.
이제 들려오는 꽃 소식과 함께 문인들은 신나는 계절이 아닐까요?
고운시 많이 자아 올리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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