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은 날에는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오늘 같은 날에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745회 작성일 18-02-21 08:56

본문


오늘 같은 날에는 / 안희선


그런, 사람이 그립다

어느 늦은 카페의 아늑한 조명 아래
아무 말 없이, 서로의 그리움을 확인하고

고단했던 하루를 서로의 눈빛으로 조용히 위로하며,
뿌리없는 희망일지라도 미소만은 잃지 않고

작은 것에서 소박한 행복을 느끼며
그렇게, 따뜻한 차(茶) 한 잔 함께 마시고 싶다

문득, 삶이 쓸쓸한 오늘 같은 날에는




<시작 Note, 혹은 넋두리>

살기에는 너무 팍팍한 세상이니 뭐니 해도...

어쨌거나, 예전에 비하면 물질적으론 풍요해진 시대라고 할까
(밥이 없으면, 라면을 끓여먹는 시대이니까)

반면에, 정신은 반비례 해서 전혀 풍요롭지 못한 것도 같고

삶의 전반적 가치기반이 현실적 效用價値(돈 되는 일)에만
초점이 잔뜩 맞추어지다 보니 인간관계마저도
그 같은 기준을 적용하는 서글픈 시대이기도 하다

- 즉, 상대가 나에게 현실적으로 영양가(?) 있는
사람인가 아닌가 하는 판단이 앞서는

눈빛만으로도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건
오래 된 영화의 한 장면이나, 낡은 詩의 한 구절에서나
찾아 볼 수 있지 않을지...

요즘은 詩마저 차갑고 시니컬(cynical)한 시대니까



아무튼, 따뜻한 삶을 꿈꾸어 본다

꿈꾸는 거야 그 무슨 罪가 되겠는가



지금 이 시대엔 그것도 죄가 된다고?

하긴,


                                                               

Smoke Gets In Your Eyes

댓글목록

Total 27,339건 533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739
참 좋은 친구 댓글+ 4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8 02-26
738
눈물 봄맞이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7 02-26
737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3 02-26
73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5 02-26
735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0 02-26
73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6 02-26
733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6 02-26
732
봄 이야기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7 02-26
73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 02-26
730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3 02-25
729
졸업의 그늘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9 02-25
72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0 02-25
727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3 02-25
726
아실까요 댓글+ 1
최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5 02-24
72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9 02-24
72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2 02-24
723
만신창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3 02-24
722
黃眞伊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3 02-24
72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8 02-24
72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4 02-24
719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4 02-23
718
달래장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3 02-23
717
삐친 봄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8 02-23
716
산새에게 댓글+ 5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7 02-23
715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4 02-23
714
새벽 눈길 댓글+ 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2 02-23
713
사람다움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0 02-23
712
마음속 이야기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6 02-23
711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 02-23
710
후포항 댓글+ 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7 02-23
709 白民이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 02-22
708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6 02-22
70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0 02-22
706
내 구역이야 댓글+ 2
김계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6 02-22
705 권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7 02-22
70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5 02-22
703
사랑의 깊이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5 02-22
702
왕따 댓글+ 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3 02-22
70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3 02-22
70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4 02-22
699
개미의 언덕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5 02-21
698
신선한 타인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5 02-21
697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3 02-21
696
봄바람 댓글+ 12
호월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4 02-21
열람중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6 02-21
694
화무십일홍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 02-21
693
아침 이슬 댓글+ 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3 02-21
69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3 02-21
69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8 02-21
690 임금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6 02-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