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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그리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878회 작성일 18-02-18 16:37

본문

먼 그리움/최영복

누군가 걸어오는 소리
행여 내 임인가
대문 밖을 엿보았더니

허전한 빈들 속에는
은은한 달빛만 가득하네

괜스레 허탈하고
소심해진 마음을 아는지

담 넘어 자주색 목련 꽃향기가
수줍은 새색시처럼 와서
살포시 안깁니다

나 그대를 그리워하던
숨길 수 없는 이 속내를
새벽바람에 놓아도

나에게 먼 그대에게
꽃향기처럼 곱게만 전해주세요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삐 달려온 길
잠시 멈추고 돌아보노라면
그리움은 꽃향기 되어 번지는 것 같고
은은한 달빛 아래 더 애틋해집니다
새로운 한주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이제 곧 봄이 오겠지요
그 목련도 볼 수 있고요
목련을 볼 수 있는 마음
시인님의 시에 담아 갑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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