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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워 쓴 편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039회 작성일 18-02-19 04:30

본문

* 밤새워 쓴 편지 *

                       우심 안국훈

  

못다 쓴 편지 읽노라면

새삼 가슴 미어지니

함께 이야기만 할 수 있어도

아주 행복한 일이어라

 

홀로 뜨거운 사막 걷다가

오아시스를 만난다면

가슴 벅차오르듯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일이다

 

그대 처음 본 순간부터

그리운 사람 되어

언제 어디서나 내 마음

, 온통 그대 생각뿐이어라

 

밤새워 편지 쓰다 보니

조금은 알 것 같다

변명 같지만 나의 진심이

그대 가슴에 닿지 못했다는 걸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을 살면서 편지는 그리움이 되었지요.
무척 외로운 밤이셨군요.
밤새워 편지를 쓰셨으니 말입니다.
편지를 쓰면서 가슴에 닿지 못했다는 걸
알았으니 지금이라도 더 사랑을 해야겠지요.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우수가 지나선지 바람결이 한결 부드러워진 듯합니다
진심을 알아주지 못할 때 서운해지고
차마 최선을 다하지 못할 땐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지금은 과학이 발달해서
옛날 처럼 그런 편지를 쓸 수 없게 되었지요
그래도 등불 밑 편지가 가슴에 남는 글이 아닐까 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이원문 시인님!
과학문명이 발달하니
편지문화도 어느새 사라지니 시집도 팔리지 않게 되니
서점 앞 가판대에서도 자취를 감췄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편지를 써본지 참 오래된 것 같습니다.
제 아들을 군대 보냈을 때는 졸병시절 자주 편지로 격려를 주었는데
이메일의 발달로 인해 편지를 쓸 일이 별로 없습니다.
젊은 시절 펜팔이라는 것을 많이 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지금쯤 그 때 편지를 주고 받던 이들도 어디선가 그 때의 추억을 안고 살 것입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 잘 읽었습니다.
평안한 한 주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박인걸 시인님!
그러고 보니 요즘엔 위문편지 문화도 사라진 듯합니다
예전엔 꽃편지 하나에도 가슴 설레고
서로의 진심을 깨쳐가던 그런 시절도 있었네요
오늘 하루도 마음 평온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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