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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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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275회 작성일 25-08-12 04:40

본문

* 대장암 *

                              우심 안국훈

 

입 꾹 다물고 산다

말한다고 알아듣는 것도 아니고

쌀이 나오는 것도 아니니

그저 살아남기 위하여 입 닫고 살아간다

 

몸에 좋다는 것만 골라 먹었는데

바쁘다고 씹지도 않고 삼킨 음식물이

위에서 채 소화되지 못하고

대장에서 저렇게 쓰레기가 될 줄 몰랐다

 

뒤돌아보면 알게 된다

열심히 산다고 살아왔는데

속이 얼마나 썩었는지

구린내 나는 과거를 살펴볼 때다

 

서로 미쳤다고 삿대질하며 싸우면서

미치지 않으면 그게 비정상이고

미쳐야 하는 세상 탓일까

맑은 마음으로 미쳐가는 걸 씻을 일이다

댓글목록

노장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네요.
우리는 모두 암 환자인지모르겠습니다
이제 팔십응 넘기고 사는 인생이지만
시인님의 고뇌의 시를 명심하겠습니다
건필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노장로 시인님!
나이 들수록 더욱 소중해지는 건강
누구나 건강하길 바라지만
정작 건강 식사와 운동을 챙기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8월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지금 알게 된 걸
예전에 미리 알았더라면 생각하지만
정작 실천하지 않으면 백약도 소용없지 싶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하영순 시인님!
요즘 정치판은 최소한의 양심과 상식도 없이
편가르며 사익만 취하는 것 같습니다
국민과 나라를 위한 충정이 보이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제목만 봐도 두려움이 밀려옵니다.
어쩌면 인생이
내 안의 밝지 못한 것들을
내 자신과 싸우며
뱉어내야 하는 고된 길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시인님, 부디 건강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오래 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게 더 중요하듯
식사와 운동으로 자신을 관리하며 살 일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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