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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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병원을 개원했다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의 강행군에 외래환자는 사절
창문 아래 협탁장 설합에 병 의원 간판들이
어지럽게 쌓여있다
해묶은 나무껍질 속같은 체질
작은 혈관 하나 잡을 수 없지만
DNA 탓으로 돌리기엔 서럽다
녹쓴 주사기가 졸고있고
색색의 알약들이 투들거린다
원 한적 없었는데 세상에 태어나
어려움을 겪으야 하는지
밤하늘에 별이 안보일 수 밖에
스산한 바람에 낙엽이 우르르 몰려와
발등을 치고간다
그래 가고 있으니 서둘지 마라
아직 묶은 일기장속에 나뭇잎들도 정리 못했거든
못난 삶도 인생이니까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시인님
어디 편찮으신가요
이 추위에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안녕하시지요 시인님
잘 감상했습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누구나 세월을 보내다 보면 종합 병원 이랍니다.
장정혜 시인님 힘냅시다
내가 환자가 아니면 케어를 해야 하고
사람 사는 것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습니다
좋은 아침 장정혜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
노화는 죽어가기 위한 과정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한 과정이라 합니다
어쩔 수 없는 생로병사 속
마음 젊게 사노라면 따라서 몸도 건강해지듯
오늘도 기꺼이 웃으며 행복하게 살 일이지 싶습니다~^^
景山유영훈님의 댓글
석양에 고개를 넘다보면
누구나 병원을 개업하지요
하지만
언제나 당당하고 화려한 꽃이 시들어 가는것 같아
안타갑네요
힘내세요^^
太蠶 김관호님의 댓글
많이 궁금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입은 있어도 말은 아끼렵니다
전 여직 산 사나이랍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장정혜님의 댓글
이원문 시인님 추위에 어떻게 지내요?
딱히 아픈 곳은 없어도 나이가 무거우면
종합병원이죠
감기 조심하세요
장정혜님의 댓글
하영순 시인님 돈쓰고 돌아다니면
아프지 않고 집에만 있으면 삭신이 아파요
병명이 무엇인지 의사도 몰라요 ...
장정혜님의 댓글
안국훈 시인님
놀러 다니고 수다 떨면 멀쩡하다가
아 심심하다 하면 재빨리 달려오는 병
혹시 아세요?
장정혜님의 댓글
유영훈 선생님 안녕하셨지요?
대전까지 내려 와 주시던 선생님
잊을 수 없어요
새해에도 건강하세요
장정혜님의 댓글
김 신성일 시인님 정말 만나 뵙고싶어요
나도 입은 있는데 말 아낄래요
겨울산도 멋있지요
새해도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