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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여, 호수여, 강물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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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965회 작성일 18-01-07 10:39

본문

폭포여, 호수여, 강물이여

 

 

계곡 샘물도

때론 폭포로

또 때론 호수로

꿈을 바꾸기도 하지만

 

내가 기어코 바다에 다다를 때

강물도 기어이 바다에 다다랐다

 

나는 뭔가에 취해 쉬다 가다했으나

 

너는 호수에서는 그만 갈 듯 여유를 부렸고

폭포에선 급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었다

넓은 물줄기에 와서야 강이 됐다

 

나도 그런 시절 겪어왔기에

널 지켜볼 수밖에 없지만

 

뜨거운 가슴을 보았고

주춤한 몸짓도 봤다

 

너나나나

끝내 견뎌왔으니

너 참 고맙다

댓글목록

장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장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관호 시인님
산에만 가지말고 대전에도 오세요
내가 참 좋아하는 젊은사람 중 한 사람인데
이러다가 얼굴 잊겠어요
시 감상하다가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네요
겨울산 조심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샘물로 솟아올라
계곡수로 흐르다가 때로는 폭포가 되고
때로는 호수에 머물다가
강물 되어 바다로 향하는 길은 그저 유유해 보입니다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 함께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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