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의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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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의 고독
ㅡ 이 원 문 ㅡ
추워 찾은 여기 이곳
나 밟은 흙 뒤적이며
무엇을 그리나
이름도 아니고
그리고 싶은 그림도 아니다
그저 동그라미에
나 모를 발의 낙서
모은 흙 누르고
헤쳐 긁어 모으고
발이 그리는 마음의 낙서일까
모를 마음 먼 산 바라보다
새 한 마리 보내고
나 잃은 나의 마음
발 빌어 머문 양지
모를 이 마음 허공을 떠돈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좋은 아침 이원문 시인님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땅속에서 느끼는 봄의
시향기가 느껴 지는
고운 아침입니다
오늘 도 포근한 하루 되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따듯한 양지녘에서 느끼는 지나날의 추억이 쓸쓸함으로 도래하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