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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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밥상
풍요임금옥
산등성
걸린 낮달 시들어 가는
하루의 고단함을 창에 걸고서
시 밥 짓는
시인의 작은 손 끝엔
깻가루 한 줌 넣어 쪼물쪼물 한
묵은지 익어가는 향기가 짙어
마음 밥
소롯 얹은 양은 숟가락
톡 쏘는 동치미 속 유영을 하니
옹이 밝힌
가슴이 뻥 뚫리면서
그리움에 마른 목 타고 내린다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풍요로운 시 밥상이로군요
묵은지 향기에다 동치미 국물을 섞어 그리움으로 목을 적시는...
이웃집 냄새가 향긋하여 잠시 들여다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임금옥님의 댓글
김태운 시인님 !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날씨가 많이 춥네요
시간의 흐름 속에 그리움
마치 겨울 바람처럼 파고드네요
건강 조심 하시는 하룻길이시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시 밥 짓는 시인님의 고운 작은 손 끝에서
구수한 냄새가 납니다.
마음씨 고운 시인님의 마음 밥을
오늘 아침 맛있게 먹으며
임금옥 시인님 감사한 마음으로 갑니다.
행복하고 건필하시는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임금옥님의 댓글의 댓글
김덕성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제야 귀한 흔적에
감사의 안부 놓고갑니다
늘 좋은 글 잘 배독하고 있습니다
미세 먼지가 한 줌의 햇살 마저도
감춰 놓고 있네요
건강 잘 지키시는 하룻길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