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은 눈치 못 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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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은 눈치 못 챘다
일출에 소망 빌고
삶터로 돌아왔다
죽었다가 살아난
연휴 끝난 도시는
언제 그랬냐는 듯
생기 가득 넘치고
인파로 출렁거리던
그곳은 다시금 죽어갔다
쪼르르 몰려가 심폐소생술 하듯 살려놓고
우르르 빠져나와 또 그렇게 죽어갔다
파도가 여전히 갯바위를 달래고
달빛은 변화를 눈치 못 챘다
댓글목록
김선근님의 댓글
반갑습니다 태잠시인님
저마다 종종 걸음으로 일터를 찾아가는
출퇴근 인파로 북적이는 도시
살았다 죽었다
도시의 민낮을 그대로 그려 놓으셨습니다
요즘도 산행을 하시나요
언제 시인님의 멋진 모습 뵙기를 기대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늘 화이팅 하시길바랍니다
太蠶 김관호님의 댓글
반갑습니다 김선근 시인님
한 주도 거르지 않는
연속산행은 여전합니다
빙벽, 암벽도 합니다
북한산 인수봉에도 올랐지요
이 나이에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