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데생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별의 데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1,890회 작성일 18-01-04 04:24

본문

별의 데생



      박찬일

1.

「쉿! 이건 비밀인데

교정 느티나무 위 구멍에  유리구슬 숨겨놨어..

너 다 가져.」


깜보를 맺은 친구에게

던지고 온 화석의 말.

잠깐 잊었었다. 이 말 마저 해주고 올걸.


「느티나무 위에 누워, 눈에다 유리구슬을 대고, 하늘을 보면,

낮에도 파아란 하늘에, 별들이 보여. 아주 아주 멋진」


2.

별은 충청도 고향이 아닌

서울에도 떳다.


하지만 이건 아니었다.


맑은 바람 흔들리는 별이 아닌

책 속의 별들 뿐


깜보가 그리웠다.


 3.

오늘 밤도 

밤하늘에 별이 떳다.


화석의 이야기를 담고 달려온 

광년의 시간들이 

바람에 부서졌다.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내 먼 이야기처럼 잊혀진 그림들

 

하프를 타고, 마차를 몰고,

외뿔소,토끼,큰개,작은개 달려가는. 

 

2018.1.4 

 

*깜보-Kkambo.소꿉친구./검다.얼굴이 검으티티한 인상좋지 않은 사람.1986년도 영화 깜보를 통해 「의리를 지켜라」 로 의미 확대.-소꼽친구끼리의 동맹의 뜻으로 60~70년대 유행하였던 말. 

댓글목록

셀레김정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깜보가 많이 그립습니다만
이국에 산다는 이유로 챙기질 못한답니다

참 정겨운 소리로 들리네요
깜보란 단어 말입니다

오늘도 그리운 시향 잘 감상했습니다^^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누군가 먼데서 내 이름 부르는 소리. 잘 지내? 소리가 참 그립지요
감사합니다.셀레 김정선님.(__)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린 시절 함께 한 친구들
추억을 공유한다는 것만큼 행복한 일 없듯
언제나 우정과 사랑은 아름답습니다
추위 이어지는 아침이지만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우리 유년의 때는 구슬치기 딱치기가 유일한 놀이였습니다
콧물 질질 흘리며 손등이 거북이 등처럼 갈라지면서
깜보들과 놀았지요
모두가 깜보였지요
시를 읽으며 옛추억이 아련하게 떠오르고 살며시 웃음지어 봅니다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모습이 좋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박찬일 시인님 늘 화이팅하시고요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김선근님도요. 전에 작가시회 참여 못한건 미안했습니다.
아직 회사일이 마무리 안됬어요. 4~5월 되야 얼굴 뵐 수 있을 듯.
감사합니다.(__)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김태운님. 그런 날이 있습니다.
제가, 모두가,
별빛 속에 숨겨둔 이요.
고맙습니다.(__)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꼭 말 풍선만이 시는 아닐거라는 생각이라서.^^
조금 더 가보려 합니다.하나비님.고맙습니다.(__)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시절의 '깜보'
모두 그리움에서 다가옵니다.
고운 시 잘 감상하고 감니다.
박찬일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Total 27,331건 543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31
겨울밤의 편지 댓글+ 1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5 01-05
230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3 01-05
229
숨은 사랑 댓글+ 5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7 01-05
228
독 짓는 인생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3 01-05
227
허니문 여행 댓글+ 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0 01-05
226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3 01-05
225
썰매의 기억 댓글+ 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7 01-04
224
동짓날 밤 댓글+ 18
호월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9 01-04
223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0 01-04
222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9 01-04
221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3 01-04
22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7 01-04
219
어린 시절 댓글+ 1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9 01-04
218
하루 댓글+ 1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1 01-04
217
갯벌의 노래 댓글+ 10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4 01-04
열람중
별의 데생 댓글+ 14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1 01-04
215 白民이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6 01-03
214
담쟁이 댓글+ 2
최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3 01-03
213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5 01-03
21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4 01-03
211
세상 무상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4 01-03
210
2018 년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7 01-03
209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0 01-03
208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2 01-03
207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0 01-03
206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7 01-03
205
인생의 강 댓글+ 7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2 01-03
204
꽃씨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9 01-03
203
느낌 하나로 댓글+ 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4 01-03
202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3 01-02
201
새해의 흐림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4 01-02
200
마음 밥상 댓글+ 4
임금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4 01-02
199 황철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4 01-02
198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9 01-02
197
초겨울밤에 댓글+ 2
신남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9 01-02
196
첫날의 기도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8 01-02
19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5 01-02
194
변화의 기쁨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3 01-02
19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2 01-02
192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2 01-02
19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0 01-02
190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3 01-01
189
새해의 연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6 01-01
18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5 01-01
18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1 01-01
186 최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3 01-01
185
설거지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6 01-01
184
봄이 오네요 댓글+ 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8 01-01
183
헌신 댓글+ 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 01-01
18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6 01-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