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사람들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정동진 사람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1,847회 작성일 17-12-31 13:45

본문

정동진 사람들

 

돛대도 없이 동력을 상실한

산등성미만 한 썬크루즈가 떠있는 정동진엔, 정작

정동진 사람들은 없다

 

떴다 복권방

희망처럼 솟아오르는 불기둥

흥분한 아나운서가 실시간 중계할 때

함성과 오색 폭죽을 터트린다

한 됫박 꿈을 봉지에 담아 불덩이를 빙빙 돌리며

튀밥을 튀기는 것이다

 

해를 오징어처럼 쭉쭉 찢어 먹고

솜사탕 핥아 먹는다

더러는 쇼핑백에 담고

금강송을 토막 내 트럭에 실어간다

 

해돋이 갈 필요가 없는 정동진 사람들

햇살 한 줌 내려앉은 마루

가슴을 멍석처럼 펼쳐놓고 겨우살이 눌어붙은 것들을

뚝뚝 떼어내 가지런히 말릴 뿐이다

 

정동진 사람들은 안다

석탄가루 날리던 시절, 여자가 남자가 되고

남자가 여자가 되었다는  

바다보다 버겁던 탄광촌의 전설을

 

오랑캐처럼 쳐들어오는 파도가

우르르 빠져 버리면

세월이 약이라는 말을 신봉할 뿐이라는

정동진 사람들은 넝마쟁이가 된다

 

댓글목록

셀레김정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쯤 정동진은
해돋이를 보겠다는 사람들로 북세통을 이루겠지요

김선군시인님의 시향으로
저는 정동진엘 굳이 안가봐도 되겠습니다ㅎㅎ
덕분에 구경 잘했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가정엔 평화로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선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반갑습니다 셀레시인님
오늘이 17년도 마지막 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전국방방곡곡에서 해돋이를 맞이하겠지요
해 아랜 새것이 없다 했지요
해를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것보단
조용히 지난 한해를 돌아보며 반성하는 시간을 갖고
새해 새로운 다짐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란 생각입니다
요즘 열정으로 시를 쓰시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운영자는 좀 더 편히 시를 쓰기 좋은 방으로 만들고
좀 더 좋은시를 쓰시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지만
그것은 시인님들 각자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셀레 시인님 해돋이 안가셔도 무방합니다 ㅎ
18년도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많이 반갑고요 늘 화이팅하세요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양에서  정 동쪽
정동진 저도 가서 복 방이나 해 볼까요 ㅎㅎ
우리 집에 놀러 오실래요  김성근 시인님

김선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다운 복은 여기 있다 저기 있다가 아니라
내 마음 속에 있는 것이지요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느닷없이 하늘에서 쏟아지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스스로 복을 지어 가는 것이지요
네 언제 한번 대구에 가봐야 할 텐데요 ㅎ
새해 아침입니다
하영순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선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그렇습니다 행복은 내가 만드는 것이고
내가 지어 가는 것이지요
최영복 시인님 참 오랜만에 뵙습니다
초지일관 시인님의 꾸준하게 쓰시는 글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18년도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늘 감사와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화이팅!!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기 외지 장삿꾼만 넘친다고 소문 났지요.
바닷길 구경하는 길 앞도 펜션으로 떡 하니 차단하여
외지 장사치들만 배불리고 정작 지역 사람은 쓰레기만 줍는다고
암튼 돈 된다면 모두 피눈으로 달려가는 세상이라..
반갑습니다. 김선근님. 잘 지내시지요?

김선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몇 년 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반갑습니다 박찬일 시인님
우리 민족은 유달리 복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둥치 큰 나무나 큰 돌덩이만 보아도 절을 하며 복을 빌지요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는 데도 말입니다
새해 아침 정동진 사람들은 해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조용히 자신의 내면을 청소할 것입니다
그리고 새롭게 다짐 할 것입니다
요즘 왕성한 활동을 하시더군요
신년엔 더욱 문운이 창창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동진 앞바다에서도
드디어 새해아침이 밝아옵니다
시끄러운 게 정작 사람 살아가는 맛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게 언제나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희망찬 새해에는 뜻하시는 소망 모두 이루시길 빕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해 아침에 반갑습니다 안국훈 시인님
늘 변함없이 시를 쓰시는 열정에 박수를 드립니다
언젠가 대전에서 맥가이버 만능 공구를 주셨던 시인님
지금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네 세상은 내 마음에 따라 행복하기도 불행하기도 합니다
신년에는 소원성취하시고 더욱 문운이 왕성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최홍윤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해 아침에 길이 막혀 가지는 못해도 동해 바다를 쭉 돌아 왔습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시의 향기를 위해 큰 노력하심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꾸벅)
항상 건필하시옵고 가내 평안 평강 하시옵기를
멀리 동녘에서 기원합니다. ~~ 화이팅~~

김선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참 반갑습니다 최홍윤 시인님
시이님을 뵌지도 오래되었네요
강릉 근처에 사시는 걸로 압니다만
저는 군생활 3년 동안 동해경비병으로 있다 왔습니다
동해 참 많이도 바라보았지요
작가방은 저의 고향 품 속 같은 곳이지요
좋은시 자주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늘 화이팅하시고요

김선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공 테우리 갑장님 잘 지내시지요
시인님의 시에 대한 열정은 해보다 뜨겁습니다
18년도에는 문운이 빛나시길 바랍니다
전 세상에서 개가 제일 무셔워요 ㅎ
고맙습니다
쭈욱 화이팅!!

Total 27,331건 544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9 01-01
18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2 01-01
179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1 12-31
178
기러기 댓글+ 1
최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4 12-31
177
장마/김안로 댓글+ 6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1 12-31
176 白民이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5 12-31
175
미화원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2 12-31
열람중
정동진 사람들 댓글+ 14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8 12-31
173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7 12-31
172
상념[想念] 댓글+ 6
왕상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6 12-31
171
망년 소회 댓글+ 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7 12-31
170
진실 댓글+ 6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3 12-31
169
거미의 생각 댓글+ 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5 12-31
168 김계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6 12-31
167
빈 배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1 12-31
16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3 12-31
165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7 12-31
164
유령의 아침 댓글+ 8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6 12-31
16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9 12-31
162
닭 소리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1 12-30
161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4 12-30
160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7 12-30
159
아름다운 길 댓글+ 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8 12-30
158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6 12-30
157
비에 젖어 댓글+ 9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0 12-30
156
시비(是非) 댓글+ 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3 12-30
155
추억의 미소 댓글+ 1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8 12-30
154
유서 댓글+ 11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8 12-30
153
어떤 이별 댓글+ 8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6 12-30
152
두물머리 댓글+ 2
白民이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5 12-30
151
새해에는 댓글+ 2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0 12-29
150
노송 댓글+ 2
최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2 12-29
149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6 12-29
148 시향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4 12-29
14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1 12-29
146 白民이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 12-29
145
겨울 동백꽃 댓글+ 3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3 12-29
14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6 12-29
143
새해에는 댓글+ 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1 12-29
142
시는 시라서 댓글+ 4
풍란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5 12-29
141
폭설 댓글+ 4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 12-29
140
서리꽃 연정 댓글+ 1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7 12-29
139
댓글+ 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9 12-29
13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6 12-29
13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7 12-29
136
눈의 여왕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7 12-28
135 최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6 12-28
134
그래 댓글+ 2
신남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 12-28
133
철시(撤市)2 댓글+ 4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6 12-28
132
송년의 굴뚝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7 12-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