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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 고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229회 작성일 25-07-21 04:57

본문

* 일흔 고개*

                                        우심 안국훈

 

바쁜 하루에 떠밀려

찾아온 어스름한 저녁

비린내는 삶의 외침

낯선 항구를 떠돌고 있다

 

일흔 고개 넘으면

남은 삶은 많아야 십여 년인데

그것도 걸어 다닐 수 있다면

축복인 게 우리네 삶이다

 

생로병사가 일상의 삶이라도

막상 두려움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순간

누구나 행복을 갈구하지만

희로애락 역시 일상의 하나일 뿐이다

 

생명의 심지 돋우며 타오르는 촛불

생존의 고향은 어둠이고

희망을 마주치는 꿈이 잦아지면

생사의 경계에서 삶의 찬가를 부른다

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서
살기 위해 사는 것인지
죽기 위해 사는 것인지
때론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잘 죽기 위해 잘 살아야 하는 것이
정답인 것도 같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퇴직 후 제2 인생 살아가는 길이
스스로 힘들게 만들고 있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마지막 순간 후회하지 않아야 좋을텐데...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이혜우 시인님!
장마가 그치자마자 다시 찾아온 폭염
그저 서민의 삶을 지치게 합니다
결국 남는 건 말이 아니라 기억이고 행동이지 싶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감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마음은 아직도 푸르기만 한데
모임 사진을 보면 영락없이
세월의 흔적이 보입니다
세월 앞에 장사가 없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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