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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게를 지고 간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768회 작성일 25-07-11 06:16

본문

나는 지게를 지고 간다
미인 노정혜

인생 지게 지고 간다
오늘도 지게 졌다
어떤 짐을 지고 간다
아픔도 기쁨도 있었다
마지막 내려놓을 곳은 언제인지
내등에 짐
짐이 있었기에 인생
보람도 있었다
돌아보니 기쁨이 더 많았다
자식 위에
남편 위에
가문 위에
무거웠지만 보람도 있었다
내 지게에 짐 내려놓는 날
하늘로 승천하는 것
무거움 보다
보람이 더 컸다
오늘도 내 등에
짐이 있다
그대 위에 밥도 짓고
빨래도 하고
행복이 있다
그대 위한 밥상 준비한다

아 짐이 행복이란 것
조금은 알아간다
그대 위해
밥상 10년만 더
준비할 수 있으면 좋겠다


2025,7,11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골 텃밭을 농사짓는데
엊그제 난생 처음으로
알루미늄 지게 하나 샀습니다
얼마나 지고 다니려고...
고운 7월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난이 없었다면 지금은 없습니다
얼만나 못 살았음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
했겠습니까
그때로 돌아갈까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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