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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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
벚꽃이
아름다움을 자랑 하고 싶어
활짝 피었다
봄비가 꽃잎 보다 무거워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벚꽃이 꽃비를 내려
아스팔트를 하얗게 물들었다
짓궂은 바람이
아스팔트를 쓸고 지나니
꽃잎은 우수수 구석진 곳에
웅크리고 떨고 있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벚꽃이 활짝 피어난 게 며칠 지났는데
벌써 꽃비 내어 내리나 봅니다
아쉽긴 해도
한때 세상을 눈부시게 했으니 후회는 없지 싶습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네~ 시인님,
벚꽃 꽃비가 너무 아름다운데
아침이면 그 꽃비 쓸어내느라
아파트 경비 아저씨가 고생하시네요...
아름다운 계절 행복하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빛 뒤에는 어둠이 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오면 가는 허무함인가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