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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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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37회 작성일 25-06-25 02:53

본문

  

<해 뜰 무렵 장지문 앞에서 다투는 소리>

: 닭이 운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방문 앞에서

  얼쩡거리고 있는 거야

날이 밝을 라면 아직 멀었는데 왜 벌써

나타나 시비야

: 그만큼 빨아먹었으면 됐지 흡혈귀라도 되는 거야,

남 말 하시네, 어저께는 이장 댁 회갑 잔치에

초대장도 없이 나타나 그렇게 포식 하고

벌써 허기지는 모양이지

: 우리는 곤히 잠든 자를 괴롭히지는 않아.

그러시겠지, 새근새근 잠자는 아기콧구멍

들랑거리며 긴 주둥이로 애무하다가 뉘우침도 없이

손발 싹싹 빌다가... 네 혐오스런 모습을 보면서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것은, 너를 볼 때면 왜

에펠탑이 떠오르는지 모르겠구나!

: 우리는 무고한자의 피를 빨아먹지는 않아!

고상한 체 해도 출신은 못 속이지, 날개 달고

나왔다고 새라도 되는 줄 아는 모양인데....

: 사람들은 우리를 보면 손을 흔들지만

  널 보면 죽이려고 하는 것 모르냐

착각은 자유라지만 분수를 알아야지

너를 잡으려고 손바닥 치는 것을

손사래로 알고 있으니.....

-

<그때 드르륵 장지문 열리며

곰방대 물고 나타나는 영감>

너희들 서로 잘났다고 다투는 소리가

거시기 같구먼...

    <혼비백산하여 달아나는 모기와 파리>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름이 되면 어김 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모기와 파리
우리에겐 참으로 성가신 존재지만
그들도 또한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겠지요
고운 유월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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