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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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鞍山백원기
양반집에서 자라던 꽃
요즘은 어디에나 피는 꽃
임금님 눈에 들어 성은을 입었지만
후궁들 시기로 다시 오지 않는 임금에
기다림으로 평생을 살다
스러진 자리에 피어난 꽃
임이 오는 소리 들릴까
귀 활짝 열고
나팔처럼 피었다는
구중궁궐의 꽃 능소화여
그대 슬픈 전설이어라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지금 능소화가 골목을 지키고 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무섭도록 무성해지는 능소화
머잖아 처연하게
꽃을 피우며 기다리겠지요
빗소리 들리는 아침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하영순 시인님,안국훈 시인님, 행복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