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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해운대 바닷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47회 작성일 25-06-15 08:39

본문

6월의 해운대 바닷가
박의용

잔잔한 물결이 작은 포말을 만들고
멀리 조형물 만이
망부석 처럼 외로이 서 있다
.
청동 인어상은 먼 바다만 바라보고
성급한 여인은 신발 벗어 손에 들고
바닷가 포말 속을 거닌다
.
6월의 해운대 바닷가는
그렇게 외롭도록 조용하기만 한데
바다 저 끝에 맞닿은 하늘에 구름이
둘의 경계를 허문다
.
네가 바다인지 내가 바다인지
그 모호함 속에 6월의 해운대 바다는
외롭도록 잠잠하기만 하다
.
기다림,
그 북적임의 날이 오기를 기다림
6월의 해운대 바닷가는 졸리운 눈으로
그렇게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가 부르는 계절입니다
가고 싶습니다
갈 우 없네요
우리님이 산소 호흡에 의지합니다
그래도 같이 있어 외롬 모릅니다
이순간도 그리워 지는 날은
오겠죠

우리 모두 건강들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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