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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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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06회 작성일 25-05-23 16:47

본문

   앵두의 일기

                                         ㅡ 이 원 문 ㅡ


떠나는 봄인가

어느새 아카시아 꽃 찔레꽃도 시들고

보리밭 위 뻐꾹새 아쉬움을 남긴다

아카시아 꽃 날리면 멀어질 뻐꾹새 울음

찔레꽃잎 떨어지면 그때에는 잦아들까


저무는 오월 앵두 빨갛게 익는 날                           

보릿고개 마루턱의 뻐꾹새 울음 더 멀어질 것이고

지는 꽃에 오는 유월 어느 꽃이 필까

밤 꽃 하나에 맞이 해야 할 여름

뻐꾹새는 그렇게 봄을 읽었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청보리밭도
누렇게 익어가고
앵두도 양 볼이 불그레지는
유월이 다가옵니다
기분 좋은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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