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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짓 못할 짓 다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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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6회 작성일 26-04-01 09:34

본문

할 짓 못할 짓 다하면서...

 

    노장로 최홍종

 

마음대로 온갖 짓 다하면서

안 해도 되는 짓 필요 없는 짓

모두 다 필요한 일이라면서

알고 보면 저들에게만 필요한

방해꾼 누구 때문에 못 살겠다고

못해 먹겠다고 우기는

떼쓰는 엉뚱한 우리 집 형님들

그럼 다 뜯어 고치고 다 새로 만들고

합의하고 대화하고 의견 나누고 의견 들어 주고

이런 말들은 하나도 모르고

남의 말은 한마디도 듣지 않으면서

한마디만 따지고 반대하면

귀찮고 더러워서 도저히 일 못 해 먹겠다고

길길이 뛰고 방방 땅을 치니

이젠 양보란 타인에게 준다는 말은 아예 모르고

모두 다 먹고 혼자 먹어야한다고

가관이고 미친 짓 아닌지

이젠 다 못해먹겠다 못 보겠다 다 땅속으로 들어가자..

 

2026 4 / 1 시 마을 문학가산책 시인의 향기 란에 올려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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