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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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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852회 작성일 25-04-13 16:54

본문

   겨울의 봄

                                              ㅡ 이 원 문 ㅡ


아직도 겨울

무엇이 아쉬워 못 떠났나

이 사월 중순이면 벌써 떠났을 것인데

희긋 희긋 쌓인 눈에 우박까지 떨어지고

찢어진 꽃잎 떨어진 꽃잎 떨고 있는 새싹

추워 어쩌나 겨울인지 봄인지 알 수가 없다


이런 봄이니

앞으로 계속 이럴 것인가

변한다 변한다 날씨까지 변한 세상                                

변할 것이 또 있나 무엇이 더 변할 것인가

얇은 옷이 두꺼워져 마음까지 추운 이 봄

이러다 건너뛰고 바로 여름이 되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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