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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히 잠들고 싶은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854회 작성일 25-04-02 06:32

본문

* 곤히 잠들고 싶은 날 *

                             우심 안국훈

 

짐승처럼 포효하던 밤도

부드러운 손길에 순해진 꽃망울

고운 인연의 끈 끊어질까 애면글면하다가

그리움 안고 잠들고 싶다

 

그 사람과 이야기하려면

늘 통역이 필요하고

그 사람을 사랑하려고 하면

감당하기 힘든 대가 치러야 할지라도

 

기필코 만나고 싶은 사람은

좀체 만나지 못하고

만나기 싫은 사람은 자꾸 만나게 되니

본디 삶은 괴로운 게 현실일까

 

고단한 삶을 사노라니

편안하게 몸 맡기고 쉴 수 있는

그 사람 품에서 토닥토닥 위로받으면서

곤히 잠들고 싶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백원기 시인님!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이불은
상대 허물 덮어주는
너그러운 마음이라 하지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사람 사는게 그렇습니다
이제 차별이 되어지는 사람들 상처 입힌 사람들
어떻게 해야 할지 죄 아닌 죄가 되어 고민입니다
우선 시간이 주어지지 않아
그런 마음이 드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이원문 시인님!
저마다 어찌 죄를 짓지 않고 한평생 살 수 있겠나요
단지 속죄하며 다시 죄 짓지 아니하고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다면 다행이지 싶습니다
오늘도 마음 편안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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