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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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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218회 작성일 25-04-07 04:43

본문

* 작은 파문 *

                                 우심 안국훈

 

길을 헤매다가 주저앉은 곳마다

기어이 노오란 미소 짓는 민들레꽃 보면

천근만근 무거운 삶의 무게 감내하고

슬몃 눈물 훔치며 하늘 바라본다

 

과거와 미래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현재는 옹달샘에서 솟아나는 생명이고

연마한 지 오래되어도 가르침의 끝은 없어

마지막으로 묻고 싶은 질문 하나 되뇐다

 

걷기 시작하고 말을 배우던 어린 시절 보내고

봄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지는 성장통 겪으며

뻐꾸기 섧게 우는 밤마다 우여곡절 많은 삶

아슬아슬하게 홀로 이어가는 중이다

 

사는 게 아무리 고단해도 견뎌내면서

늙어가는 게 우리네 인생

잔잔한 호수에 조약돌 하나 던지면

작은 파문은 그 사람 마음 저 끝까지 닿으리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백원기 시인님!
요즘 활짝 피어나던 벚꽃들이
어느새 낙화 되어
아쉬움을 더하게 됩니다
행복한 하루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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