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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95회 작성일 25-03-30 13:01

본문

산불 / 성백군

 

 

성묘객 실화로 인한 경북 산불

1인치도 안 되는 라이트의 고운 불꽃이

의성에서 시작하여 안동-청송-영양-영덕까지

7일을 이어지면서 피해 면적이 38,000ha, 서울시 면적의 80%가 전소란다

전국의 산불특수 진화대가 동원되고 헬기가 날고

하지만, 바람의 속도가 초속 30m라니 사람이 어찌하랴

불붙은 솔방울과 삭정이의 비화(飛火)

집 떠난 대피 주민이 37,000, 죽은 사람이 30명이란다.

 

여기저기 잿더미가 된 마을

우리에 갇힌 짐승들이 영문도 모르는 채 새까맣게 타 죽고

갓길에 세워둔 자동차는 애꿎게 녹아내렸고

평생 일군 살림살이 하루 사이에 말짱 황이다

, , 이게 어째 사람[성묘객] 탓이냐

바람 탓이지, 아니야 날씨가 건조한 탓

, , 하지마라, ,탓하면 다 타버린 탓타령이 위로가 되랴

 

구원은 비

몇 안 되는 빗방울이 구세주다

옷을 가져오고, 먹거리를 만들고,

저들도 다 피해 주민이지만 마음을 나누는 모습이 눈물겹다

모이는 구호 현금이 며칠 사이에 수십억 대가 넘는다고 하니

감동이다. 고난보다 더 힘센 인정

바다 건너 미국에 있는 나에게도 전이되어

무관(無關)을 무시하고 울컥울컥 눈물을 쏫는다

 

싸우지 마세요. 야당 여당

나라에는 여러 당이 있어야 균형이 잡히느니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하였습니다.

정치인들이여 인제 그만 화해하고 마음을 합해

살기 좋은 대한민국 만들어 주십시오

인제, 산불도 잡혔으니, 나라도 바로잡아 주시옵기를……

그리고 하나님, 지난날의 모든 일들을

은혜로 받아 누리게 하옵소서

 

    1478 - 03292025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과거는 태워 버리고 다시
시작하라는 하늘의 명령 아닐까요

머나먼 미국에 관심과 사랑
감사합니다
다시 도약하는 동력이 될것입니다
건강들 하시길 소망합니다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복되시기를 이 봄의 생기에 실어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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