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잡힌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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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균형 잡힌 관계 *
안국훈
관계 가까운 사이일수록 자아를 잃기 쉽고
상대방 눈치를 보면 볼수록
내 마음의 샘물은 점점 말라가고
알게 모르게 인생이란 꽃도 시들어간다
상대 기분만 맞추려는 게
배려이고 사랑인 줄 알았지만
너무 많이 물을 주어서 뿌리 썩듯
정작 내 감정의 뿌리 썩어간다
좋은 관계는 막역한 희생이 아니라
절묘한 균형에 있나니
다른 사람 위해 나를 버리는 건
헌신이 아니라 갈등의 씨앗 뿌리는 거다
남에게 좋은 사람 되려 너무 애쓰지 말고
먼저 나에게 좋은 사람이 되라
통증도 반복하다 보면 무감각해지듯
관계에서 나를 지켜야 동등하게 존중받고
내 감정도 소중하게 다뤄야 사랑받을 수 있다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베란다에 약 100여 개 넘는 풍란을 키우고 있어요
하루 몇번이라도 살펴보며 적기에 물을 줍니다
비싼 난초보다 값싼 난초에 더 신경쓰고 관심의 눈이 갑니다
혹 편견으로 하여 균형을 잃을까 하여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와우 풍란만 100여 개를 키우시다니
예전에는 보름달 아래 하이얀 미소와 함께
그윽한 향기가 참 좋았는데
물을 자주 주지 않아서 곧잘 이별하곤 한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