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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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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59회 작성일 26-03-29 11:40

본문

혜준이 



내 딸의 젖을 물고 곤하게 잠든 아가야

녹두 알 같은 아가야

지구에서 먼먼 안드로메다 성운 어디쯤

세 필 조랑말이 이끄는

작은 별자리에서 떨어져 나온 아가야

메밀대처럼 여린 늬 에밀 지켜주려고

길동무 하나 없이

멀고 험한 길 찾아오느라 참 고생도 많이 했구나

그렇다고, 그렇다고,

잠에서 막 깨어나 눈물 글썽이며

아직 세상에 나오지 못한 천상의 아가들

메시지라도 전하려는 듯,

통 알아들을 수 없는 외계의 말을

옹알거리며

진땀을 빼고 있는, 요 놈-

밤낮 즤 에밀 파먹어 통통 살이 올랐구나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들을 보면 그냥 좋아하듯
내리사랑은 가이 없어
눈에서 꿀물이 뚝뚝 떨어지나 봅니다
아름다운 푸른 별에 찾아온 아기 천사는 축복입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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