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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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준이
내 딸의 젖을 물고 곤하게 잠든 아가야
녹두 알 같은 아가야
지구에서 먼먼 안드로메다 성운 어디쯤
세 필 조랑말이 이끄는
작은 별자리에서 떨어져 나온 아가야
메밀대처럼 여린 늬 에밀 지켜주려고
길동무 하나 없이
멀고 험한 길 찾아오느라 참 고생도 많이 했구나
그렇다고, 그렇다고,
잠에서 막 깨어나 눈물 글썽이며
아직 세상에 나오지 못한 천상의 아가들
메시지라도 전하려는 듯,
통 알아들을 수 없는 외계의 말을
옹알거리며
진땀을 빼고 있는, 요 놈-
밤낮 즤 에밀 파먹어 통통 살이 올랐구나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아이들을 보면 그냥 좋아하듯
내리사랑은 가이 없어
눈에서 꿀물이 뚝뚝 떨어지나 봅니다
아름다운 푸른 별에 찾아온 아기 천사는 축복입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